오늘은 뉴질랜드 쇼비뇽 블랑을 한번 소개해 보겠습니다.
지역 : New Zealand/South Island/Marlborough
품종 : Sauvignon Blanc
알콜도수 : 13도
생산자 : 마틴보르 빈야드
가격 : 2만원초~후반대

러시안잭은 뉴질랜드의 피노누아를 세계에 알린 마틴보르 빈야드가 만든 브랜드입니다.
와이너리의 선구자적 정신을 나타내는 러시안잭은 실존 인물에서 이름을 따왔는데요.
'길위의 신사'라는 애칭으로 사랑받았던 인물로 항상 큰가방을 메고 다니며 여러 지역을 돌며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었던
인물이라고 합니다.
그것을 와인 레이블에서도 표현 하고 있네요.

뒤에도 그런 내용의 간략한 설명이 있고요.
사실 저는 화이트보다 레드와인 위주로 마시는 편이지만 요즘엔 화이트도 괜찮은거 같아서 많이 접해 볼려고 하고요.
쇼비뇽블랑 중 판매1위라고도 하고 수상경력도 평가도 좋아서 많이들 마셔보는 와인인것같아 저도 궁금해서 한번 사서 마셔 보았습니다.
저는 2만원 초반대로 착한 가격에 구입을 하게 됐는데 여름에 마시면 더 좋았겠지만
메뉴가 해산물이라 함께 해 보았습니다.


오늘에 요리는 바지락찜과 양미리 구이와 함께 했습니다.
향도 괜찮게 느껴졌구요. 생각보다 당도는 조금 있는 편인것 같긴 했는데 밸런스가 괜찮게 느껴 졌어요.
더군다나 짭쪼름한 해산물들과 함께하니 더 좋았던 건지도 모르겠지만요.
같이 마셨던 지인도 저와같이 레드취향인데 이와인은 맘에 들었는지 알려달라고 하더라고요.
캠핑때 마신거라 장작연기에 눈물줄줄 흘려가며 열씨미 구운 양미리와 먹어서 더 좋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어 재구매 의사가 있습니다.
물론 2만원초반대로 사려면 멀리가야하는 고생을 해야겠지만요.
한창 해산물들이 맛있을때니 어디가지 못하는요즘 간단하게 집에서 요리하거나 캠핑가서 같이 곁들여보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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