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느낌/맛

[서울/이촌] 봄파스/발사믹 비네거 술상점

사피엔스 유희 2020. 11. 18. 17:25

오늘은 이촌에 있는 특별한가게를 소개하려 합니다.

예전엔 많은 사람들이 발사믹이나 비네거등을 생소해 하던 분들도 많았지만 지금은 많이들 샐러드나 빵에 다양하게

활용해서 드시죠. 

먼저 봄파스는 독일어로 '나무통에서 바로'라는 뜻을 가졌다고 하구요.

1995년에 설립되었고 다양한 수상경력도 있는 봄파스의 제품을 국내 독점으로 수입 공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첨가물없이 천연발효로 만드는 비네거 오크통에서 바로 담아주는 올리브오일/위스키/리큐르등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여기는 들어가는 입구 모습입니다. 

인터넷으로도 판매가 되지만 매장에선 직접 시음후 구매가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사실 식재료들은 맛을 보아야 재대로 알 수 있기 때문에 매장에서 시음후 먹어보고 인터넷으로 비네거/오일등은 추가 구매를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오일도 여러 종류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보통의 기본의 올리브오일이 아닌 다양한 제료와 믹스된 독특한 오일들이 많았습니다. 헤이즐넛오일/레몬오일 시음도 해보았는데 레몬오일이 이상할것 같았는데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샐러드할때 산뜻한 느낌을 원한다면 레몬오일을 사서 사용하면 될것 같았어요.

 

 

 

 

대추야자 발사믹도 시음해 봤는데 약간 달달한 맛이 있는 발사믹이었습니다.

직원분 추천으로 대추야자발사믹과 헤이즐넛오일을 조합된걸 먹어봤는데 원래 제가 헤이즐넛향을 싫어하는데 두가지의 조화과 매우 괜찮았습니다. 

 

 

 

리큐르 제품들은 농도와 색깔도 볼수있게 유리병에 담겨져 있었구요.

리큐르는 제취향이 아니라 시음은 패스 했습니다. 

 

 

다양한 선물용 패키지도 매우 잘 되어있어서 선물구매하기도 좋을것 같았습니다. 예쁘고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이 나무통들에 들어있는건 바로 위스키 인데요.

저는 아래 두가지 위스키를 시음해 보았습니다. 

 

 

첫번째는 발렌타인을 주원료로 생산하는 증류소의 싱글캐스크 위스키와 두번째는 글렌리벳등이 생산되는 과일풍미와 달달한 스타일을 생산하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지역의 한 증류소에서 생산된 싱글몰트 위스키 이렇게 2가지를 시음을 요청을 드렸는데요. 

첫번째껀 제가 좋아하는 느낌은 아니었구요. 역시나 피트향은 저와 안맞나봐요. 

두번째는 제가 좋아하는 세리느낌의 위스키이긴 했는데 가격 메리트가 없어서 시음으로만 만족했습니다. 

저 가격이면 면세에서 달모어시가몰트도 가능하니까요. 

 

 

시음도 시음이지만 사실 요 시음잔이 더 탐났답니다. 

 

 

저는 이날 3가지를 구매했는데요.

직원분이 추천해주신 대추야자발사믹과 헤이즐넛 오일의 조합으로 구매했습니다. 

100m사이즈의 병입이구요. 구매하면 즉석에서 병에 따라 담아서 병입해 주십니다. 

이벤트도 시행하고 있어서 구매 용량에따라 증정되거나 하는 이벤트도 있었구요. 패키지들도 너무 이쁘고 시음까지 해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촌동에 가보신다면 한번쯤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