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커피와 우유
오늘은 우유와 커피로 만드는 메뉴에 대해 알아볼께요.
라떼? 카푸치노? 플렛화이트?
차이를 알고 계셨나요?
아래 사진은 잔만 보세요. 거품이는 망했어요. 전 아직 배우고 있는 중이라서요. ㅎㅎㅎ
카푸치노(이태리식):거품1.5cm 커피농도가 라떼보다 더 진하고 거품이 두껍다.
플렛화이트(호주식):거품0.5~1cm 거품이 평평하다하는 플렛(flat)우유의화이트(white)가 더해진뜻으로 우리나라는 커피맛이 진한반면 호주에선 우리나라처럼 2샷이 아니라 1샷정도로 커피맛을 연하게 마신다고 하네요.
라떼(미국식):거품1cm 커피맛은 약하고 우유의 부드러운맛이 더 있다.
우유의 양이 라떼가 제일 많이 들어가서 사실 커피맛이 잘 안나요. 저는 좀 진하게 먹을려고 2샷으로 넣었더니
색이 제일 진하게 나왔어요. 우유양은 라떼>카푸치노>플렛화이트순으로 들어가요.
사실 플렛화이트는 바리스타가 카푸치노를 만들다가 거품을 잘못만들어 만들어진 메뉴입니다.
플렛화이트는 거품이 카푸치노보다 부드러운거품으로 만들어 지고 커피맛도 진해서 내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합니다.
플랫화이트가 나오기전까지 저는 라떼를 시키면 매번 샷추가를 하거나 우유를 좀 작게 넣어달라고 했었어요.
커피의 이름이 나라마다 약간의 차이로 인해 여러 이름들이 있죠?
유럽여행 갔을때 일이었는데 체인점이 아닌 일반 커피집을 가서 '아메리카노'달라고 했더니 무슨말인지 모르셨던 적도 있었어요. 롱블랙이라고 되어있었던 기억이;;;;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예전엔 이태리 같은곳은 에스프레소를 많이 마시다보니 아이스커피 찾기도 힘들었답니다.
심지어 흔히 우리가 편의점에서 보던 커피음료도요.
요건 에스프레소 잔에 1샷을 넣고 우유를 넣은 에스프레소 마끼야토 입니다.
마끼야토는 흔적을 남기다라는 뜻이래요. 하트로 흔적을 남겨 봤습니다. ^^
에스프레소만 먹기 너무 진하고 큰사이즈 먹기엔 배부르거나 커피맛을 진하게 조금만 먹고싶다 하는분들에게
추천드리는 메뉴입니다.
그리고 이건 풍성한 거품이 특징인 '드라이카푸치노'입니다.
두개가 모양은 다르지만 둘다 드라이카푸치노입니다. 왼쪽(퀜치커피) 제 인생 카푸치노~~ 오른쪽(제가 만든것)
일반적으로 우리가 먹는 카푸치노를 웻카푸치노라 하구요. 이건 거품을 조금더 풍성하게 살리는 드라이카푸치노 입니다.
비쥬얼적으로 시선을 끌죠?
시크릿가든의 거품키스가 생각나는군요.
전 드라이카푸치노를 서교동에 있는 '퀜치커피'의 카푸치노를 먹고 뿅~ 반해버렸답니다.
거품도 너무 부드럽고 커피맛도 진해서 제가 너무 애정하는 커피집입니다.
오늘은 에스프레소 커피를 기반으로 우유와 결합된 커피에 대해 몇자 적어봤습니다.
아직 배우고 있는중이라 미숙하지만 이렇게 조금씩 알아가니 재미있어요~
커피초보자분들 까페가서 뭘 선택해야할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께 조금의 도움이 됐으면 하네요.